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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강속구 불펜의 가치, 산체스·이영하의 중요성
18-11-10 05:5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수빈에게 맞은 홈런은 패스트볼이(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렸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서 강속구 투수의 가치는 상승한다. 역사가 증명한다. 가깝게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서 넥센 안우진의 퍼포먼스가 대단했다. 안우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무려 세 차례 구원승을 챙겼다.

포스트시즌에 등판하는 투수는 필승카드다. 사령탑 입장에서 계산이 되지 않는 투수는 기회조차 주기 어렵다. 그리고 그 확실한 카드들은 실전서 힘의 안배를 하지 않는다. 매 이닝, 매 타자 상대 전력투구를 한다.

때문에 필승카드들의 구위가 떨어지기 전에는 대부분 타자에게 우위를 보인다. 더구나 한국시리즈의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타자들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에너지 소진에 의한 스윙 스피드가 무뎌지기 마련이다.

이런 환경서 더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의 활용도는 높다. 특히 불펜투수가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보유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강속구 불펜투수 전후로 상대적으로 평균구속이 떨어지는 투수를 투입하면 타자들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즉, 타자가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몇 가지 변화구를 갖춘, 경기운영능력이 좋은 선발투수를 두~세 차례 상대하다 경기후반 갑자기 150km 패스트볼을 보유한 불펜 투수를 만나면 고전할 수밖에 없다. 불펜투수는 어차피 한 경기에 한 차례 정도 상대한다. 이래저래 타자 입장에선 적응이 쉽지 않다.


SK와 두산에서 볼이 가장 빠른 불펜투수는 앙헬 산체스와 이영하다. 정규시즌에는 둘 다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산체스는 시즌 막판 어깨 불편함 증상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서 불펜에 투입됐다. 이영하는 김강률의 이탈, 8일 경기 우천취소로 자연스럽게 불펜에서 존재감이 커졌다.

SK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산체스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산체스는 안우진급 임팩트는 아니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3경기서 한 차례 구원승을 따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산체스를 길게 끌고 가지 않으면서 넥센 타자들에게 적응할 틈을 주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1차전서도 1⅔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또 다시 구원승을 따냈다.

그러나 빠른 공을 갖고 있어도 제구력과 커맨드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KBO리그는 타격기술이 투구기술보다 진화했다. 산체스는 9일 4차전서 김광현에 이어 7회에 등판했다. 그러나 8회 정수빈에게 결정적 한 방을 맞았다. 정수빈에게 던진 152km 패스트볼은 실투가 아니었다. 낮게 잘 깔린 공이었다. 그러나 낮은 코스임에도 가운데로 몰렸다는 게 트레이 힐만 감독 진단. 어쨌든 정수빈의 타격을 칭찬해야 한다. 산체스도 정수빈도 최선을 다한 순간이었다.

힐만 감독은 잔여경기서도 산체스를 주요 불펜 옵션으로 사용할 게 확실하다. 4차전서 한 방을 맞았지만, 여전히 두산으로선 부담스러운 불펜투수. 정수빈 케이스가 다른 타자에 의해 또 발생한다면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산체스가 응집력을 발휘하면 SK가 업셋 우승을 완성할 수도 있다.

두산도 150km 패스트볼을 보유한 이영하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영하는 "최대한 빠르게 던질 것이다. 전력으로 던지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나오는 투수도 편
하다"라고 말했다. 자신에 의해 SK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 포인트를 흔들어야 다음에 나오는 불펜투수도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뜻. 마무리 함덕주가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함덕주는 3차전서 평균 140km대 초반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영하는 1~4차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1~2차전과 4차전 불펜 대기를 했지만, 에너지 소모가 크지 않았다. 때문에 잔여경기에 등판할 경우 싱싱한 구위로 SK 타선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영하 역시 제구가 중요하다. 제구에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라 더욱 그렇다.

더구나 SK에는 홈런타자가 즐비하다. 이영하는 "SK 타선에선 누구든 홈런을 칠 수 있다. 양의지 선배가 원하는 코스로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 전력분석팀에서 던지지 말라는 코스도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체스(위), 이영하(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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