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여배우 진술서 유출 유튜버 고소→"이미 모든 것 용서" 안재현 응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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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여배우 진술서 유출 유튜버 고소→"이미 모든 것 용서" 안재현 응원 [종합]

21-05-07 15:36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구혜선(37)이 전 남편 안재현(34) 관련 이슈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만 이혼 과정에서 작성된 제3자의 진술서를 공개한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이목을 끌었다. 전 남편 안재현의 앞날엔 응원의 뜻을 보냈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7일 오전, "구혜선은 유튜버 이진호가 5월 3일 개인 방송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동영상([충격 단독] 안재현 또 터졌다. 톱 여배우 진술서의 실체)을 통해 구혜선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판단하여 금일 명예훼손 형사고소장을 접수한다. 구혜선과 진술서 작성인에 대한 인격을 무자비하게 훼손한 점에 대하여 마땅한 형사 죄책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혜선은 2020년 4월 28일 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가 공개한 진술서 캡처본(사본)은 그 출처나 입수경로를 알 수 없으나, 구혜선이 갖고 있는 원본과 그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유튜버 이진호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호도하면서, 해당 명의인에 의해 작성되지 않은 것처럼 거짓 사실을 드러내 대중을 호도했으나,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전해준 내용으로 작성되었고,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한 진술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구혜선 측은 "해당 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소송 진행 중에 증언을 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제출되지 않고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하여 이혼소송이 종결되었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혼 후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의 삶에 열중하고 있고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는데, 출처나 경로도 알 수 없이 이렇게 진술서가 공개되어 논란을 일으키게 되어, 구혜선은 친구에게 매우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다. 부디 해당 진술서의 명의인에게 어떠한 2차적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해 준 우정 어린 친구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아울러 이번 고소를 통해 그 유출 경로도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구혜선 측은 "2021년 5월 2일 자로 게시되었다는 네이트판의 폭로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구혜선은 전혀 알지 못하며, 구혜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 폭로글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도 알지 못하고, 그 삭제 여부, 기자들에 대한 제보 메일 등 어떠한 것도 무관하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를 향해 "연예부 기자 출신임을 스스로 강조하며 이를 적극 이용하면서,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모두 진실인 것처럼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기자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신뢰를 가공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창출한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양심, 보도의 기초적인 준칙마저 져버린 채, 사실관계에 관한 명확한 확인이나 근거도 없이 일방을 매도하고 인격까지 훼손하는 동영상을 제작, 송출한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강경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하였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지 못했다"라고 지난날을 반성했다.

이어 "지금 와 생각해 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이들이 그보다 더 수치스럽다. 때문에 재차 이 일에 대하여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다"라면서 "다만 다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저라는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를 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저는 친구를 보호할 의무가 있기에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저의 친구는 비밀로 하고 싶다'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특히 구혜선은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하였고 또 그간 많은 일들 전부가 그저 저라는 사람이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모쪼록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하여 격려해 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안재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응원했다.

구혜선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를 당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도 이날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구혜선 측의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다. 구혜선 친구분의 실명까지 공개한 유튜버들은 고소하지 않았고, 불륜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는 입을 닫으면서 제게 이런 소송을 걸었다. 담담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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